집사일상

세상에서 가장 쉬운 하고 싶은 일 찾는법 (1)

redjam0123 2024. 8. 1. 22:50
잘하는것x좋아하는것 = 하고싶은일


저자 야기 짐페이의 세상에서 가장 쉬운 하고 싶은 일 찾는 법을 읽기 시작했다.
회사에서 권고사직 이야기가 나오고 앞이 캄캄해져서, 이직 준비를 하는데
내 자격증들을 살려서 이직을 해야할지, 다른 업무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 책을 보고 정리해보고 있다.

 

 

1-1.잘하는것 (재능)

내가 잘하는 것 : 새로운 일 배우기, 행동으로 빠르게 옮기기

나는 일을 금방 배우는 편이다. 배우고 싶은게 있으면 영상이나 책을 보고 혼자 배우기도 하고,

새로 필요한 일이 있다면 또 따로 배워서 필요한 일에 쓴다.

하나를 깊게 파진 못하지만, 얕게 파는걸 잘한다고 해야하나?

당장 일에 써야한다 할때 그럭저럭 쓸 정도까지 배우는 속도가 빠른편이다.

거부감도 없고, 심지어 재밌기까지 하다.

실제로 회사에서 200만원짜리 컨설팅 받아야 하는 전문성있는 업무를 혼자 공부해서 

서류준비부터 실제 등록까지 혼자 다했다.

하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v

굳이 애쓰지 않아도 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적어 몰두하기 쉽다 v

그것을 할때 나 자신이라는 느낌이 있다 v

직업이 아니여도 평소에 자연스럽게 한다 v

다른 사람을 보며 "이걸 왜 못하지"라고 생각한다 

 

두번째는 생각을 행동으로 바로 옮긴다. 빠른행동력?

갑자기 가구가 옮기고 싶어지면 평소 자던시간이 된지도 모르고 계속 시뮬레이션을 돌려본다.

3d 가구배치 프로그램도 수십번을 해보고, 가구 자리도 재보고,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며칠동안

프로그램과 머릿속 시뮬레이션을 백 번을 넘게 돌려본다.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 열심히 옮기고 청소하고 배치한 후, 완성이 되면

그때부터 근육통과 몸살에 끙끙 앓거나 몸이 탈나는 일이 종종 있다.

망하면 아픈채로 다시 원상복구까지 한다. 원상복구 안하면 이번에는 '원상복구 해야한다'는게 

머릿속에 꽉차서 쉬질 못하기 때문에 다 할때까지는 못쉰다.

회사에서 일을 맡기면 일단 그거먼저 끝내야 머릿속이 깨끗하다.

자고 일어났는데 내가 꾼 꿈을 소설로 쓰고싶다, 하면 바로 휴대폰으로 요약글을 적고 

요약본을 토대로 글을 쓴다. 스토리 구조가 어설플지라도 내가 만족할 만큼의 긴 글을 쓴다.

배우고 싶은 일이 생기면 학원은 못다녀도 인강으로,

인터넷으로라도 바로 배울곳을 찾아 배운다. 

그 외에도 생각이 나면 나는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한다.

못옮기면 몸이 근질근질하고, 다른 일도 안잡히고 머릿속에는 그 생각만 계속 난다.

그 일이 끝날때까지는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지금도 글로 정리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

잘시간을 무시하고, 몇시간째 글을 쓰고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넌 어떻게 그렇게 바로 행동해, 어쩜 그렇게 부지런해 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하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v

굳이 애쓰지 않아도 하고 있다 v

스트레스가 적어 몰두하기 쉽다 v

그것을 할때 나 자신이라는 느낌이 있다 v

직업이 아니여도 평소에 자연스럽게 한다 v

다른 사람을 보며 "이걸 왜 못하지"라고 생각한다 v 

 

 

 

 

1-2. 좋아하는것-좋아하는 분야 (열정)

내가 좋아하는 분야 : 반려동물, 일러스트, 모션그래픽

반려동물인지 동물인지 살짝 헷갈리는데, 곤충을 제외하면 왠만한 동물에는 다 관심이 있다.

진지한 동물 다큐도 동물에 대해 알아가는게 재밌고, 보는것도 좋고,

동물 사육사나 반려동물 미용사, 훈련사, 호텔링, 등 동물 관련된 직업들도 죄다 궁금하다.

내가 키우는 강아지 고양이들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블로그도 있다.

흥미가 있고 더 많이 알고 싶다. v

조금만 접해도 재미있어서 "정말 이게 직업이여도 되나?" 라고 느낀다.

왜? 어떻게 ? 같은 질문이 생겨난다. v

 

일러스트는 보기만 해도 신기하다. 어떤 브러쉬를 쓰면 이런 느낌이 날까, 무얼 보면 이런 아이디어가 생각날까,

이런 물건에 적용해도 예쁘겠다,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었을까 등 궁금한점도 많다.

얼마전부터 SD캐릭터와 배경을 그리는 인강을 듣기 시작해서 타블렛으로 선 긋는 연습을 하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연습하게 된다. 이제 막 시작해서 혼자 그리지는 못하고 아래 다른 그림을 

배경삼아 위에 덧그리는 연습을 하는데, 같은 그림을 4-5번씩 따라 그려도 재밌다.

흥미가 있고 더 많이 알고 싶다. v

조금만 접해도 재미있어서 "정말 이게 직업이여도 되나?" 라고 느낀다. v

왜? 어떻게 ? 같은 질문이 생겨난다. v

 

모션그래픽도 일러스트와 비슷하다. 어떻게 해야 저런 타이밍이 나오는건지,

저기서는 왜 저걸 쓴건지, 모션이 들어간 오프닝이나 영상들을 보면 저기 들어간 그림들은 직접 그린건지,

소요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어떤걸 보고 저런 아이디어가 떠오르는건지 궁금하다.

작년에 모션그래픽 프리랜서로 작업을 했는데, 보통 모션그래픽만 맡기는게 아니라 

디자인까지 같이 맡기는 작업이 대부분이여서 디자인이 전공이 아닌지라 대부분의 일을 못맡았다..

단순 모션 작업이라도 맡게 되면 빠른시간내에 깔끔하게 끝내준다고 평이 좋았고,

아직도 일이 들어오는데 디자인을 못해서 받을 수 있는 일이 굉장히 적어서 아쉽다.

차마 맡지는 못하고 머릿속으로 작업을 그려보기만.

모션 작업에 들어가면 시간 가는줄을 모른다. 정신차리면 어두워져있고, 2-3시간이 훌쩍 가있고,

내아이디어가 원하는 모양새로 될때까지 반복작업한다.

흥미가 있고 더 많이 알고 싶다. v

조금만 접해도 재미있어서 "정말 이게 직업이여도 되나?" 라고 느낀다. v

왜? 어떻게 ? 같은 질문이 생겨난다. v

 

 

1-3. 잘하는것 x 좋아하는것 = 하고 싶은 일

내가 잘하는 것 : 새로운 일 배우기, 행동으로 빠르게 옮기기

내가 좋아하는 분야 : 반려동물, 일러스트, 모션그래픽

좋아하는 분야 잘하는 것 하고 싶은 일
반려동물 새로운 일을 금방 배운다 반려동물 관련해 새로운 일을 배운다
반려동물 생각을 행동으로 바로 옮긴다 반려동물 관련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다
일러스트/모션 새로운 일을 금방 배운다 일러스트/모션 관련해 새로운 일을 배운다
일러스트/모션 생각을 행동으로 바로 옮긴다 일러스트/모션 관련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다
     

책을 보고 작성해보면 이게 하고싶은일? 인가 싶을정도로 두루뭉술하게 나온다.

아직 초반이라 그런건지, 내가 잘하는것에 대해 애매하게 적은건지 모르겠다.